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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LPGA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4타를 기록하며 개인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고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경기 내용과 순위, 인터뷰까지 확인해보세요. 빠르게 윤이나 소식 확인하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윤이나, LPGA투어 데뷔 후 첫 18홀 최저타 ‘64타’ 기록
한국의 유망주 윤이나(21·솔레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개인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지시간 4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LPGA 데뷔 이후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포드 챔피언십 첫날 기록한 7언더파 65타였습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공동 4위로 ‘수직 상승’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전날까지 공동 29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공동 4위(15언더파 201타)로 급상승했습니다.
현재 공동 선두는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아키에 이와이(일본), 로런 코글린(미국), 잉리드 린드블란드(스웨덴)이며, 윤이나는 선두와 2타 차이로 우승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KLPGA에서 LPGA로, 도전의 연속
윤이나는 지난해 KLPGA투어를 평정하며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 2024 시즌부터 LPGA투어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4개 대회 중 단 2개 대회 컷 통과, 최고 성적은 포드 챔피언십 공동 22위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가 LPGA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전환점으로, 첫 톱10 진입과 함께 루키 시즌 첫 두각을 나타낸 대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이나 경기 상세 요약
- 1번 홀(파5), 2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출발
- 7번 홀(파5) ~ 9번 홀(파3): 3연속 버디
- 전반에만 5언더파
- 10번 홀(파4): 유일한 보기
- 후반 4타 더 줄이며 최종 8언더파 마감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두 번째 샷이 원하는 대로 이뤄져 쇼트 퍼트 기회가 많았다. 좋은 코치, 캐디와 함께하며 실력도 점점 향상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루키 신인왕 경쟁도 치열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이 예상되는 아키에 이와이도 같은 날 8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 다케다 리오(일본) 역시 64타를 기록해 공동 5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이민지(호주)도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윤이나, 루키의 반란은 이제 시작
윤이나는 KLPGA에서 보여준 실력을 바탕으로 LPGA에서도 빠르게 적응 중이며, 이번 대회는 그녀가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임을 입증한 무대입니다.
18홀 최저타 기록과 함께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윤이나. 과연 이번 대회에서 첫 톱5 또는 첫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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